글
무제2007
hyun현
2007. 3. 27. 16:37
몽롱한 아침을 깨면 내 옆에 자고 있는 가방 틈새로 양주병이 찰랑거리며 빼꼼이 나를 보고 있다..
반 병의 홍옥색 욕망이 넘실거리는 붉은 거리로 나를 인도한다..
기억의 편린을 짜 맞추며 그 파도에 몸을 맡긴다....
[coming soon! 2007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