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타

7/26

hyun현 2010. 7. 26. 03:17

더 이상 고민하지 않음
나를 똑바로 보지 못함
생활에 치여 잊고 있던 바로 내 한계.

일단은 덮어볼 노력을 할 수 있는 내 지옥이 과거라면
경고음이 울리고 있는 당신의 지옥이 현재이고
그렇다면 내가 해야 하는 것은 아마도 분명한데

당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전에
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야 할 것이고

본 적도, 들은 적도, 경험한 적도, 그 아무도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는
두리뭉실하게 그냥 '감수성'이라고 밖에 이름짓지 못하는 그 것들을
나는 어떻게 체득할 수 있고 느낄 수 있을까

당신을 좀 더 알고싶다

당신이 말한 당신에게 '소홀'해졌다는게 무엇인지 조금은 알  것 같은 느낌이다...